[서울] 우이천_여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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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이천

 

강북구와 도봉구를 사이를 흐르는 우이천이다. 

북한산계곡에서부터 물이 내려오기 때문에 상류로 갈수록 물이 깨끗하다. 

청계천이나 중랑천에도 생태계가 많이 돌아왔다고 하는데 

우이천에도 물고기나 새들이 많다. 

 

 

수유역과 쌍문역 사이쪽 우이천산책로이다. 

북쪽을 향해가면 도선사와 우이동 맛집거리가 있다. 

계곡 쪽 맛집이라, 보양식도 많다. 

장어집이나 오리요리도 많고, 우이천 끝에서 

조금만 가면 연산군묘도 있는데 그 근방엔 화원도 있고, 

야외에서 식사를 할 수 있는 식당들도 많다. 

 

 

우이천엔 오리들이 새끼들과 함께 다니는 모습을 많이 볼 수 있다.

원앙이나 천둥오리, 학같은 애들도 있고 

가끔 너구리도 나온다고 한다. 

 

 

이렇게 우이천에 사는 동물들을 정리해둔 게시판도 있다 

종종 아이들이 보고 찾아보는 것을 보았다. 

우리 어렸을 땐 방학마다 보고서 하나씩 쓰는 숙제가 있었는데

여기있는 애들 중에 5종이상 찾기등을 했으면 좋았을껄 싶다.

 

 

쌍문동은 응팔과 둘리로 유명한데 그래서 도봉구쪽 산책로에는

둘리벽화나 둘리 모형물이 많다.

중랑천이나 한강지류보다는 길도 좁고 하천자체도 크지않지만

산책하기엔 조용하고 좋다. 

꽃도 많이피고, 풀도 많다. 

비오는 날은 좁고 산에서 물이 내려오기 때문에 위험하지만, 

비온 다음에 가면 물이 엄청 깨끗하다. 

 

남쪽으로 가면 창동에 있는 중랑천과 만나게 되고 한강까지 연결되어 있어 

자전거를 이용해서 이동하는 사람들도 많다.